주민과 함께하는 창조도시재생 Sejong City Urban Regeneration Center

마을이야기

외딴말 박물관

  • Home >
  • 마을이야기 >
  • 도시재생사례 >
  • 외딴말 박물관

신흥1리 외딴말 박물관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제4기 도시재생대학은 나쁜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이었다. 쇠퇴해가는 마을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는 8주 내내 식지 않았다. 신흥1리팀은 평균연령 65세 이상의 실버군단이기에 청년시절처럼 힘은 쓸 수 없지만 도시재생대학 수업과 시범 사업에서 주민들이 보여 준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4기 도시재생대학 참여

마을가꾸기팀은 대동초등학교 후문의 지저분한 쉼터를 치우고 깔끔한 새 쉼터를 만들었고, 마을의 빈터에 1750주의 꽃나무를 신흥1리 마을 곳곳에 심으면서 땀을 흘렸다. 사업을 하는 내내 주민들의 표정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마을 쉼터 조성

마을 경관 조성

사회경제팀은 리사무소를 박물관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박물관 이름은 옛 신흥리의 별명을 따 ‘외딴 말 박물관’으로 정했다. 외딴말은 옛날 신흥1리의 별명이었다. 10월부터 주민들은 힘과 기술을 모아 직접 전시대를 만들고 도색을 했으며 주민들의 사연이 담긴 물건들이 모이면서 다섯 달 만에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외딴말 박물관 조성

2월 22일 오후 4시, 세종시 최초의 마을 박물관인 외딴말 박물관이 개관했다. 박영송 시의원과 홍순기 조치원 읍장, 반이작 조치원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내외빈과 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은 실버주택 부지를 둘러본 다음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돼지고기 바베큐 등 푸짐한 음식을 즐기는 ‘함께 나누기행사’로 이어졌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늦었지만 참석하여 주민들의 사기를 높여주었는데, 유심히 전시물을 살피며 잠시나마 추억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외딴말 박물관 개관식 단체 촬영 / 개관식 시장님 방문

82㎡ 정도의 박물관에는 백 여점이 넘는 전시물이 있다.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인력 양수기인 수차, 발을 밟아 움직이는 재봉틀, 손으로 직접 고문진보 등 다양한 전시물이 눈길을 끈다. 조치원의 명물인 복숭아를 모티브로 한 전시대도 미소 짓게 만드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신흥리 주민들에게 박물관 개관은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다. 보다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마을 박물관으로 가꾸고 이를 통한 마을의 부활이야 말로 진정한 목표이기 때문이다.

전시품

경기도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경기도시공사 경기도도시재생지원센터 준비단 서재군 단장 등 4명의 직원이 3월 2일 센터를 방문하여 외딴말 박물관을 둘러보고. 대동초등학교 벽화를 둘러보고 김동호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4월에 개소 예정인 경기도도시재생지원센터는 세종시와 마찬가지로 신도심과 구도심의 조화와 균형발전에 주력할 계획인데, 두 센터는 상호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하기로 합의하였다.

경기도시공사 내방

정읍시청 도시재생팀 박수진 팀장과 도시재생지원센터 박진희 연구팀장 등 4명이 8월 3일 오후 3시, 센터를 방문했다. 김동호 센터장은 정읍시 방문단을 맞아 도시재생대학 운영, 도시재생사업 실행, 도시재생신문 발간 등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방문단은 외딴말 박물관을 방문하여 시범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박춘희 이장과 남주수 관장 등 마을 주민들과 전시물과 사업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내방

670만 원의 사업비를 외딴말 박물관이 ‘대박’을 터뜨렸다. <대전일보>, <충청투데이>를 비롯한 지역언론은 물론 <한겨레>나 <서울신문> 같은 중앙지 등 무려 24개 온오프라인 신문에 실렸기 때문이다. 신문은 물론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등장했고, 3월 14일에는 박물관 탄생의 주역 박춘희 신흥1리 이장과 김동호 센터장이 대전MBC의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출연해 마을의 역사와 박물관 조성, 그리고 전시물 기증 등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2월 22일 박물관 개관과 함께 발간된 <외딴말, 신흥리 이야기>도 이 방송에서 등장했다. 또한 10월 3일 대전 MBC 뉴스투데이에도 외딴말 박물관 보도가 나왔다.

대전 MBC 아침이 좋다(2016년 3월 14일) 출연(자료 : 방송화면 캡쳐)

대전 MBC 뉴스투데이(2016년 10월 3일) 출연(자료 : 방송화면 캡쳐)

신흥1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에 참가하여 7월 중순부터 두 달간의 선행사업을 마쳤다. 역량강화 수업은 이종현 653상회 대표와 길경희 JK가든 대표가 지도교수를 맡아 마을회관과 어린이도서관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창조마을만들기 역량강화 수업

창조 마을 선행 사업은 9월 초, 혹독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철제 화분을 페인트칠 하고 흙을 담고 화초를 심어 대동초등학교 벽면에 설치하면서 마무리 되었다. 마을 어르신 중 한 분은 선녀가 다니는 길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창조마을만들기 경관조성 시범사업

창조마을 만들기와는 별개로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에도 선정된 신흥1리는 9월 동안 대동초등학교와 협력하여 마을 지도를 제작하였고,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 이야기 강의를 진행하였다.

희망마을만들기 사업 - 초등학생들이 만든 마을 지도